두산에너빌리티, 인니에 친환경 발전 기술 공급 추진

[서울=뉴시스]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7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IP社와 인도네시아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소 전환 관련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IRT사와 자와 9,10호기 발전소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IRT사 피터 위자야 사장, IP사 에드윈 누그라하 푸트라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상무.(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에 암모니아 혼소 등 친환경 발전 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7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도네시아파워(IP)와 인도네시아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발전소 전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랄라야 발전소의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IRT사와 자와 9~10호기 발전소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자와 9~10호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120㎞ 떨어진 자바섬 서부 칠레곤(Cilegon) 지역에 건설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될 탄소 감축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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