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현숙 "반려견에 月 280만원 써"..1기 정식, 기겁+손물림 사고[나솔사계]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나솔사계' 1기 정식(가명)이 9기 현숙(가명)의 반려견 세 마리와 우당탕탕 만남을 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정식과 현숙이 솔로 민박을 나와 현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반려견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현숙이 네 마리 반려견 중 세 마리를 데이트에 대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현숙은 정식과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하고 반려견을 케어하는 데 온통 신경을 쏟아야 했다.

정식은 현숙에게 반려견 유치원 비용을 물었고, 현숙은 "마리 당 주 5일을 보내면 40만 원이 든다. 거기에 사료값, 간식, 장난감, 보험료, 약값 등을 합치면 한 달에 280만 원 정도 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식은 "너 부자구나"라고 놀라워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현숙은 "부자가 아니고, 반려견들 병원비만 안 나와도 너무 다행이다. 돈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낫지 않나"라고 반려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못 먹고 못 입는다. 오늘도 아침에 커피 안 사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식은 자신을 경계하는 현숙의 반려견들과 친해지기 위해 스킨십을 시도했다. 하지만 서툰 그의 스킨십에 결국 한 마리가 정식에게 입질을 했고, 현숙은 반창고를 붙여주며 사과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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