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전북 "고지대 산행시 비상담요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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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가 가을철 지리산 고지대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응급)담요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봄철에는 한정된 수량으로 여성과 노약자를 우선해 대여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라 판단한 전북사무소는 비상담요의 수량을 추가 확보해 가을철 모든 탐방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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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리산 고지대에 오르실 때 빌려 드립니다. 응급 비상담요를 받아가세요"
남원의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가 가을철 지리산 고지대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응급)담요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리산은 저지대와 고지대 표고차가 1400미터 이상으로 높이 올라 갈수록 온도가 급감함에 따라 가을철 간절기 따스한 기온에 가벼운 옷차림만 준비한 탐방객이나 비를 맞고 장시간 산행하는 탐방객에게는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다.
전북사무소가 대여하는 비상담요는 산행 중 기온 급강하로 저체온이 우려되거나 비 또는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체온보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이다.
지난 봄철에는 한정된 수량으로 여성과 노약자를 우선해 대여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라 판단한 전북사무소는 비상담요의 수량을 추가 확보해 가을철 모든 탐방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산행시 비상담요가 필요한 탐방객은 지리산전북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뱀사골탐방안내소, 운봉분소 등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사무소 강창구 재난안전과장은 "비상(응급)담요 대여 서비스를 통해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며 "탐방객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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