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검찰 만들겠다" 정진우 춘천지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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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신임 춘천지방검찰청장은 7일 취임식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검찰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검장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근무하는 행운을 가졌었는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이곳 강원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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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법시스템 국민 눈높이 적극적 개선 주문
정진우 신임 춘천지방검찰청장은 7일 취임식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검찰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검장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춘천지검 원주지청에서 근무하는 행운을 가졌었는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이곳 강원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어떤 결정도 모두가 만족하는 결론이기 어렵지만 '진실의 힘'을 믿고 '법과 원칙'에 따라 자신있게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게 검찰의 역할"이라며 "우리 스스로가 '진실'이 무엇인 지 정확히 판단하고 선언할 실력과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개인의 사생활이 가감 없이 노출되는 만큼 공정성이나 정치적 중립성, 공무원으로서의 품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봐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정 지검장은 "지난 몇 년간 형사사법시스템이 검찰이 제대로 일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바뀌어 왔다. 그간 제도적 문제 등으로 검찰의 역할 수행이 어려웠던 분야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전국적인 흉기 난동 사건과 마약 범죄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춘천 검찰 가족 모두가 소통창구가 돼 적극적으로 우리의 진심을 전파하고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반영해 달라.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춘천 검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검사장은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광주지검 순천지청·의정부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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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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