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인니서 한류 서포터즈들과 주먹밥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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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류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한국어 강사, 한국학과 학생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문화·관광 서포터즈 30명과 만났다.
김 여사는 특별한 장소에 초청해 준 메가와티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우정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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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케이(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홍보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코리아(KOREA) 360′을 방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류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한국어 강사, 한국학과 학생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문화·관광 서포터즈 30명과 만났다.
지난 3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김 여사는 “열정적인 케이(K)-컬처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기 바란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의 매력은 독창성과 다양성”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분과 친구가 되어 함께 한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 바란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서포터즈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여사는 한식 체험 공간에서 현지 한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와 함께 대표적인 케이(K)-푸드인 주먹밥을 만들고, 모든 서포터즈들이 시식할 수 있도록 직접 나눠줬다.
김 여사는 부산엑스포 키링을 전달하며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집권여당 대표(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바투 툴리스 궁에서 차담과 만찬을 함께했다.
바투 툴리스 궁은 메가와티 대표의 선친인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의 관저였다. 현재는 메가와티 대표가 외국 주빈 및 국내 주요 인사와의 환담 시 사용하는 장소로 쓰인다.
김 여사와 메가와티 대표는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메가와티 대표의 방한 당시, 그리고 작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을 계기로 만난 인연이 있다.
김 여사는 특별한 장소에 초청해 준 메가와티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수교 50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우정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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