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주민들, 오늘 오염수 방류 중지 소송 제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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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후쿠시마 주민 등이 정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오늘(8일) 방류 중지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 인근 지역 어민과 주민 100여명은 오늘(8일) 후쿠시마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인가 취소와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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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후쿠시마 주민 등이 정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오늘(8일) 방류 중지 소송을 낼 예정입니다.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등 인근 지역 어민과 주민 100여명은 오늘(8일) 후쿠시마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인가 취소와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원자력규제위원회를 상대로는 오염수 방류 운용 등과 관련된 인가 취소 등을, 도쿄전력을 상대로는 방류를 중단하라는 소송을 제기합니다.
원고단의 가이도 유이치 변호사는“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의한 '이중 가해 행위'를 고발하는 소송이 될 것"이라며 "2011년 원전 폭발에 이어 오염수 방류는 지역 주민과 어민 등에게 재앙에 가까운 피해를 주는 것이며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8일) 1차에 이어 10월 말쯤 2차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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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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