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해상서 미국 등 12개국 해군 훈련…“중국 불법조업 겨냥”

홍수진 2023. 9. 8.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규모 중국 어선단의 불법·탈법 조업으로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가 커진 갈라파고스 일대 해역에서 불법 어업 행위 차단을 위해 12개국 해군이 연합훈련을 펼칩니다.

에콰도르 해군은 "오는 17∼27일 열흘간 불법 어업 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한 다국적 훈련인 갈라팩스(GALAPEX)가 시행된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어종 싹쓸이와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를 낳는 불법 조업을 적시에 확인하고 차단하는 데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중국 어선단의 불법·탈법 조업으로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가 커진 갈라파고스 일대 해역에서 불법 어업 행위 차단을 위해 12개국 해군이 연합훈련을 펼칩니다.

에콰도르 해군은 "오는 17∼27일 열흘간 불법 어업 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한 다국적 훈련인 갈라팩스(GALAPEX)가 시행된다"고 현지시간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산타엘레나주 항구도시인 살리나스와 갈라파고스 군도 산타크루스섬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에콰도르를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12개국 해군이 대거 참여합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어종 싹쓸이와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를 낳는 불법 조업을 적시에 확인하고 차단하는 데 있습니다.

에콰도르가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훈련은 사실상 중국의 대규모 선단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희귀 어종이 서식하는 갈라파고스 일대 해역에서의 중국 어선은 최근 마구잡이 어로 작업으로 오징어를 싹쓸이하거나 수백 척의 어선이 추적 장치를 이용해 조업해, 국제 사회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