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팬덤명 썬즈→브리즈 변경… "부정적 의미 우려"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의 공식 팬클럽·팬덤명이 변경됐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최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 가장 많이 투표해주신 썬즈(SUNZ)로 팬클럽명을 안내 드렸으나, 의도치 않게 썬즈가 부정적인 의미로 들릴 수 있다고 우려하시는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이 있어, 라이즈와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썬즈의 좋은 의미가 왜곡될 수 있다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글을 올렸다.

SM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차순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던 브리즈(BRIIZE)로 팬덤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SM은 “라이즈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이 좋은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불리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뜻으로 결정했던 팬클럽명인 만큼, 차순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던 브리즈로 팬클럽명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라이즈 오피셜 팬클럽 브리즈는 12일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이즈는 SM이 그룹 NCT 이후 7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라이즈는 지난 4일 첫 싱글 ‘겟 어 기타’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