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서민규, 주니어GP 3차 쇼트 2위…75.67점 개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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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서민규(경신중)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 획득에 다가섰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서민규는 9일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올 시즌 개인 첫 입상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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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유망주 서민규(경신중)가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 획득에 다가섰습니다.
서민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9.35점, 예술점수(PCS) 36.32점, 합계 75.67점을 받아 일본 에비하라 다이야(76.10점)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거둔 개인 최고점(74.39점)을 넘어섰습니다.
서민규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를 모두 클린 처리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 스텝시퀀스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했습니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선 더블 악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던 서민규는 9일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올 시즌 개인 첫 입상을 노립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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