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만금 예산 삭감시 정부 예산안 통과 안시킨다"… 삭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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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반발하며 2000여명의 인원이 국회 앞에서 규탄 대회를 가졌다.
일부 민주당 전북도당 의원들은 삭발식을 했고 함께 모인 인원들은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면 정부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날 전북 시민단체·국회의원·시도의원 등 2000여명이 상경해 오후 5시경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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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북 시민단체·국회의원·시도의원 등 2000여명이 상경해 오후 5시경 '새만금 예산 삭감 규탄대회'를 열었다. 계단을 꽉 메운 지지자들은 피켓을 든 채 "새만금은 죄가 없다! 예산독재 규탄한다"고 외쳤다. 전북이 고향인 민주당 의원들도 규탄대회에 참여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들을 지켜보며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누가 잘못했는데 누가 삭발을 한단 말이냐"며 "삭발은 윤 대통령이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역대 정부는 예산을 투자해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축적해왔다"면서 "전북도민들의 땀과 열정, 한, 역사적 배경을 하루아침에 깡그리 무시하고 예산의 80%를 깎는다는 것은 21세기 대한민국 정부에서 맨 정신을 갖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만행이자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 지역 의원 8명 중 이날 삭발에 참여하지 않은 김수흥·한병도 의원은 내주 순차적으로 릴레이식 삭발 농성에 동참할 예정이다. 전북도당위원장인 한 의원은 오는 14일 기획재정부 본청 앞에서 삭발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colorco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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