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난 지 보름인데···한낮 더위 물러갈 생각을 않네

강한들 기자 2023. 9. 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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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백로’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경기도 수원탑동시민농장을 찾은 시민들이 그늘에서 만개한 황화 코스모스를 바라보고 있다. 조태형 기자

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8일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강원 영동, 경상권,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다.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서는 8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날릴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점 기온은 서울 20.3도, 인천 22.8도, 수원 18.5도, 춘천 16.6도, 강릉 19.1도, 청주 20.6도, 대전 18.4도, 전주 19.4도, 광주 20.0도, 제주 22.9도, 대구 18.2도, 부산 22.8도, 울산 21.2도, 창원 21.5도 등이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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