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기 내년 영업이익 1조 넘어설 것"

이민영 2023. 9. 8.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8일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MLCC 사업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믹스(제품군)가 개선돼 추가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올해(8천44억원)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한자리에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국제 인쇄회로기판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전기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9.6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8일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전체 포트폴리오가 전장, 인공지능(AI), 로봇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주도적으로 전장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면서 적층세라믹 커패시터(MLCC)가 전체 매출 성장과 이익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기가 MLCC 핵심 경쟁력인 원료와 설비를 내재화하면서 전장 관련 매출 비중이 올해 21%에서 2025년에는 27%로 확대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일본 TDK, 타이의 점유율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내년 MLCC 사업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믹스(제품군)가 개선돼 추가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올해(8천44억원)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유지했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