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길주군 진도 2.1~2.3 지진 3차례…"또 핵실험?"

이승륜 기자 2023. 9. 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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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3차례 지진이 감지되자 핵실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9분 길주군 북쪽 38㎞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지진 발생 당시 핵실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화강암 지대로 지반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과거 6차례 핵실험이 있은 뒤 지반이 불안정해져 지진 발생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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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3차례 지진이 감지되자 핵실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9분 길주군 북쪽 38㎞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오전 4시1분과 5시12분에도 길주 북북서쪽 39㎞ 지점과 43㎞ 지점에서 지진이 있었다.

이번 지진 규모는 2.1~2.3로 크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지진 발생 당시 핵실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길주는 북한의 핵실험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은 화강암 지대로 지반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과거 6차례 핵실험이 있은 뒤 지반이 불안정해져 지진 발생이 빈번하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71차례인데 4분의 1이 넘는 19번의 지진이 이번 지진까지 포함해 길주에서 관측됐다.

과거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기상청에서 지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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