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길주군 진도 2.1~2.3 지진 3차례…"또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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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3차례 지진이 감지되자 핵실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9분 길주군 북쪽 38㎞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지진 발생 당시 핵실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화강암 지대로 지반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과거 6차례 핵실험이 있은 뒤 지반이 불안정해져 지진 발생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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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3차례 지진이 감지되자 핵실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29분 길주군 북쪽 38㎞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오전 4시1분과 5시12분에도 길주 북북서쪽 39㎞ 지점과 43㎞ 지점에서 지진이 있었다.
이번 지진 규모는 2.1~2.3로 크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지진 발생 당시 핵실험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기상청은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길주는 북한의 핵실험장이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은 화강암 지대로 지반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과거 6차례 핵실험이 있은 뒤 지반이 불안정해져 지진 발생이 빈번하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이 71차례인데 4분의 1이 넘는 19번의 지진이 이번 지진까지 포함해 길주에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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