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맺히는 '백로'…전국 맑고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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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백로(白露)인 8일 우리나라가 서해북부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백로는 밤 기온이 떨어져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란 뜻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5~22도였다.
고기압 때문에 동풍이 불겠는데 산맥 동쪽에서는 강한 햇볕의 열기를 식혀주고 서쪽에서는 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진 채 기온 상승을 부추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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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절기상 백로(白露)인 8일 우리나라가 서해북부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맑은 가을날엔 일교차가 크니 유의해야 한다.
백로는 밤 기온이 떨어져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란 뜻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15~22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1.9도, 인천 23.8도, 대전 21.4도, 광주 21.4도, 대구 21.5도, 울산 22.4도, 부산 24.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호남·경상서부 등 태백산맥 서쪽은 낮 기온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고 강원영동·경상동부는 25~30도에 머물겠다. 고기압 때문에 동풍이 불겠는데 산맥 동쪽에서는 강한 햇볕의 열기를 식혀주고 서쪽에서는 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진 채 기온 상승을 부추기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제주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이런 상황은 일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남동쪽안쪽먼바다에 이날 오전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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