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주가 단기간 8만원 안착 가능"
조슬기 기자 2023. 9.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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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설계, 생산, 2.5D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 생산체제 구축 효과로 점유율이 확대돼 단기간 8만 원대 주가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HBM 턴키 생산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주요 고객사로부터 HBM 턴키 제품의 최종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추정돼 향후 삼성전자가 HBM과 2.5D 패키징을 턴키 공급할 경우 HBM 단품 공급대비 수주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 입장에서 HBM 공급 안정성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동시에 첨단 패키징의 공급처 다변화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내년 삼성전자는 턴키 생산이 강점으로 부각되며 HBM 점유율이 48%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그는 "삼성전자의 HBM 턴키 전략은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전망"이라며 "이는 HBM 단품 구매와 개별 공정 효율화가 가능해지고 내년 경쟁사의 패키징 (CoWos) 생산 능력이 2배 증설되어도 향후 18개월간 공급부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는 내년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경쟁사 대비 70% 수준까지 증설할 것으로 추정돼 HBM 단품 공급과 비교할 때 HBM 수주량은 턴키 전략 효과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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