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백로, 광주·전남 큰 일교차 주의…남해안 짙은 안개

KBS 지역국 2023. 9.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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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늘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절기 백로인데요,

아직 한낮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어제 광주 전남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기온은 오늘도 광주와 곡성 30도, 화순 31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1도~2도가량 웃돌아 덥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선선해졌는데요,

최저 기온이 20도 밑으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 남해안 지역은 아침까지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진 곳들이 있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1도~5도가량이나 낮습니다.

비교적 선선하고요,

한낮 기온 나주와 담양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여수의 낮 기온 28도, 광양 29도로 덥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29도, 강진과 해남 30도로 어제보다는 1도~3도가량 낮겠습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26도~29도가 예상됩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가 됐고요, 오후에는 물결이 최고 2m까지 일겠습니다.

당분간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밤에 전남 동부 남해안 지역은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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