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34.4원/1334.8원…1.2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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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4.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4원) 대비 1.2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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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5.4원) 대비 1.2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 둔화가 더디고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3000명 감소한 2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월가 전망치(23만명)도 밑돌았다.
이에 글로벌 달러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3분 기준 105.0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104선에서 105을 넘긴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9일 105.31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대로 위안화 약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1330원 후반대에서 수출업체의 고점매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과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경계감에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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