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실적 부진’ 롯데홈쇼핑, 희망퇴직 단행…“경영혁신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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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13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혁신을 통한 조직 변화의 하나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든 것은 경영효율화로 어려워진 업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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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13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만 45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 5년 이상이 대상이다. 퇴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유통·미디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경영혁신을 통한 조직 변화의 하나로 자발적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롯데홈쇼핑이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든 것은 경영효율화로 어려워진 업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소비심리가 둔화된 데다 TV 시청 인구까지 줄면서 홈쇼핑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TV 평균 이용시간은 2020년 2시간51분에서 지난해 2시간36분으로 줄었다. 시청시간도 평일은 2시간39분에서 2시간26분으로 줄었고, 주말도 3시간21분에서 3시간1분으로 감소했다.
홈쇼핑업체의 TV 매출 비중도 계속 줄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V홈쇼핑 7개 법인의 전체 매출액 대비 방송 매출액 비율은 ▷2018년 60.5% ▷2019년 56.5% ▷2020년 52.4% ▷2021년 51.4% ▷2022년 49.4%로 해마다 줄고 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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