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조기축구도 뛰는 극한직업(잔혹한 인턴)
경력직 인턴 라미란이 잔혹한 회사 생활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는 조기축구다.
지난 1일(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연출 한상재, 극본 박연경, 제작 CJ ENM, 래몽래인, 제공 티빙) 7-8화에서 고해라(라미란 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밥그릇을 챙기기로 결심했다. 남편 공수표(이종혁)의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뒷바라지하며, 집안의 생계도 책임져야 했기 때문. 워킹맘들 퇴사시키려는 최지원(엄지원 분) 실장에 대항해 금소진(김혜화 분) 과장과 서로 의지하며 끝까지 버텨내자 약속했다.
그 가운데, ‘잔혹한 인턴’ 측이 공개한 스틸을 보면 고해라와 금소진이 결심을 단단히 한 모양새다. 유니폼까지 챙겨 입고 축구 경기에 나선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이 영 마뜩잖은 주광수(김원해 분) 이사 앞에 선 해라는 두 주먹 불끈 쥐며 비장한 각오를 어필한다. 생전 축구를 해본 적 없는 소진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비장한 자신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멍하니 서있는 해라가 애처롭다. 게다가 해라가 있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오는 듯 선수들이 모여드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해라와 소진이 축구 경기에까지 나선 사연은 무엇일지, 해라가 경기에서 날아오는 공에 잘 대처하고 경력직 인턴다운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남편 수표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자처한 해라가 잔혹한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욱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보자며 뜻을 모은 소진과 함께 회사의 축구 경기까지 참석하며 의지를 어필하는데, 직접 경기에 뛰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뜻밖이 활약을 하게 될 해라의 깜짝 축구 실력을 기대해달라”고 귀띔, 기대감을 자극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9-10화는 오늘(8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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