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6만 '피어나'도 동료 됐다…3개 도시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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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3개 도시 6회 공연을 성료했다.
8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지난달 23~24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31일 도쿄, 이달 6~7일 오사카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 플레임 라이즈 인 재팬'을 펼쳤다.
데뷔 1년여 만에 현지에서 단독 투어를 연 르세라핌은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도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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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3개 도시 6회 공연을 성료했다.
8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지난달 23~24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31일 도쿄, 이달 6~7일 오사카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르세라핌 투어 - 플레임 라이즈 인 재팬'을 펼쳤다.
데뷔 1년여 만에 현지에서 단독 투어를 연 르세라핌은 서울에 이어 일본에서도 전 공연을 매진시켰다. 특히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르세라핌은 투어에서 히트곡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블루 플레임(Blue Flame)'을 일본어로 선보였다. 일본 오리지널곡인 '초이스(Choices)'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했다.
멤버들은 유려한 일본어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관객들은 한국어 응원법을 따라했다. 특히 르세라핌이 일본 싱글 2집 수록곡 '쥬얼리(Prod. imase)'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자, 팬들이 우렁찬 떼창으로 화답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쏘스뮤직은 전했다.
또한, 강렬한 안무가 몰아치는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사워 그레이프스' 그리고 신곡 '위 갓 소 머치(We got so much)'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이어 인 더 벨리(Fire in the belly)'가 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쏘스뮤직은 "관객들은 끝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여운을 즐겼다. 르세라핌은 해외에서도 통하는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르세라핌은 "이렇게 큰 공연장이 피어나(FEARNOT·팬덤명)로 가득 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다섯 멤버가 함께이기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피어나 분들의 존재만으로 저희는 더 강해지고, 편안함을 느낀다. 계속해서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홍콩(9월 30일~10월 1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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