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7천만원' 캐스퍼, 휴게소 간식 FLEX '눈길' ('살림남')

[텐아시아=유정민 기자]

찐친 댄서 4인방과 함께 하는 캐스퍼의 힐링 야유회가 공개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모처럼 쉬고 있는 캐스퍼의 집에 절친한 댄서 4명이 들이닥친다. 이들의 정체는 청하 안무팀이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더 핫해진 라치카의 시미즈와 리안, 최근 ‘솔로지옥’에서 활약한 차현승,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 출신 김예환까지 업계 유명 실력자들. 이들은 무작정 캐스퍼를 이끌고 계곡으로 향한다.

다섯 명의 댄서들은 차 안에서 노래를 듣는 대신 춤을 추는 진풍경을 펼친다. 곧 휴게소에 도착하고, 시미즈는 캐스퍼에게 ‘김칠천’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이에 캐스퍼는 1인 1핫도그를 비롯해 온갖 간식을 쏘며 월 7000만 원 클래스를 자랑한다고.

계곡에 도착한 이들은 각종 게임 삼매경에 빠진다. 특히 남녀로 팀을 나눠 차현승이 ‘솔로지옥’에서 선보인 바 있는 모자 뺏기 게임에 돌입한다. 성난 근육의 소유자 차현승과 종이인형 캐스퍼의 극과 극 대결 구도가 눈길을 끈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승리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바비큐 타임에는 댄서들의 진솔한 토크가 펼쳐진다. 과거 백업 댄서가 겪어야 했던 차별과 열악한 환경에 대한 캐스퍼의 솔직한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차현승은 “캐스퍼가 첫 무대에서 실수를 연발해 선배에게 꾸지람을 들은 뒤 종적을 감췄었다”라고 얘기하는데, 그 사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글로벌 댄서들의 찰떡 케미는 오는 9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