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의 가치' 실현…충북교육청,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7일부터 9일까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워크숍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7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워크숍'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와 준비학교 담당자, 사회적경제동아리 중점학교 담당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와 현장탐방, 대면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과 협력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지역의 문제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필요와 요구를 경제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교육적 관점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일에는 경제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학교협동조합의 이해와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8일에는 세종 장영실고등학교 다붓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살펴보고 현장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9일에는 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사회적경제교육 도구를 체험으로 익히는 워크숍을 통해 학교현장 교사의 경제교육 역량을 높인다.

이정훈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협력과 상생의 사회적경제와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하고, 호혜와 연대의 사회적 가치 실현 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량과 인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