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5' 성훈, 화려한 등장…김동현과 막내즈 결성

지난 7일 첫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
성훈, 양동이 회수 위해 입수

성훈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를 통해 펼친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널A 캡처

배우 성훈이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를 통해 펼친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훈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에서 장비를 잔뜩 짊어지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게스트의 마지막 주자로 화려하게 나타났다. 성훈이 가져온 낚시 장비가 이수근과 이경규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이어 그가 전직 수영선수, 프리 다이빙 자격증 보유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설렘을 안고 첫 낚시 포인트에 도착한 성훈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초보였던 그는 "문어가 뭐예요?"라면서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배가 불렀나. 왜 안 잡혀"라며 뜻대로 되지 않는 낚시 현장에 당황한 마음을 내비쳤다.

성훈은 우여곡절 끝에 낚시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는 김동현과 함께 막내즈를 결성해 형들을 위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김동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성훈은 어부라면을 만들었다. 9시간 30분 만의 첫 끼였던 만큼 갓김치와 라면을 맛있게 먹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다음날 낚시 대신 거북손 채집을 선택한 성훈은 갑자기 몰아쳐 온 파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양동이를 바다에 뺏긴 성훈은 야속하게 멀어지는 양동이를 그저 바라봤다. 그러나 곧 결심한 듯 바다에 들어가 가져오겠다며 입수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14년 경력의 수영 선수이자 프리다이빙 자격증 보유자인 성훈은 자신감 있게 바다에 들어갔다. 양동이를 무사히 회수해온 그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거북손과 고둥을 채취했다. 성훈은 밥을 먹기 위해서라면 채집도, 수영도 불사하는 열의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성훈의 활약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에서 이어진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