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이선균 ‘잠’, 오펜하이머 밀어내고 이틀 연속 1위[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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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펜하이머'를 밀어내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일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5만6,1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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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잠'이 '오펜하이머'를 밀어내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월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일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5만6,1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14만3,699명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공식 초청작인 '잠'은 스크리닝 당시부터 강렬한 몰입감과 서스펜스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10년 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봉준호 감독의 찬사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행복과 공포 사이의 간극,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비현실적인 공포에 맞서 서서히 변해가는 ‘수진’과 ‘현수’의 모습을 정유미와 이선균이 최고의 호흡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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