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표절 논란 '여자를 사귀고 싶다' 연재 중단

박소은 기자 2023. 9. 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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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작품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8일 네이버웹툰은 금요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의 연재 및 서비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여자를 사귀고 싶다'의 마지막화에 "해당 사안으로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은 작품을 제작해주시는 창작자 및 제작사와 함께 저작권 보호의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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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통해 연재 중단 안내
네이버웹툰 "저작권 보호 더 무거운 책임감 가질 것"
(네이버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 마지막화 갈무리)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네이버웹툰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작품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8일 네이버웹툰은 금요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의 연재 및 서비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웹툰이 여러 화에 걸쳐 일본의 인기 만화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최애의 아이'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온 지 하루 만이다.

'여자를 사귀고 싶다'는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 외양만 다르게 설정했을 뿐 작중 인물들이 감정을 교류하는 상황의 대사·전개 상황이 같다고 지적했다.

네이버웹툰은 '여자를 사귀고 싶다'의 마지막화에 "해당 사안으로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은 작품을 제작해주시는 창작자 및 제작사와 함께 저작권 보호의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독자 여러분의 신뢰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네이버웹툰 '여자를 사귀고 싶다' 마지막화 갈무리)

제작사 와이랩 또한 "웹툰제작사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품 창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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