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HBM 점유율 확대로 8만원대 안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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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일괄 공급체제로 내년 HBM 점유율이 확대돼 8만원대 주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설계, 생산부터 첨단 패키징까지 HBM 통합발주(턴키) 생산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주요 고객사로부터 HBM 턴키 제품의 최종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추정돼 향후 삼성전자가 HBM 등을 턴키 공급할 경우 단품 공급 대비 수주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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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8일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일괄 공급체제로 내년 HBM 점유율이 확대돼 8만원대 주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설계, 생산부터 첨단 패키징까지 HBM 통합발주(턴키) 생산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 주요 고객사로부터 HBM 턴키 제품의 최종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추정돼 향후 삼성전자가 HBM 등을 턴키 공급할 경우 단품 공급 대비 수주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HBM 턴키 전략은 HBM 단품 구매와 개별 공정 효율화를 가능하게 하기에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사들 입장에서는 공급 안정성 우려를 완화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삼성전자는 턴키 생산이 강점으로 부각돼 HBM 점유율이 48%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주가는 단기에 8만원대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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