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 ‘유로파리그 우승’ 스태프 합류 [오피셜]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9. 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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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가 8월3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 와카바야시 다이치(41·세비야)를 새로운 스태프로 영입하여 전력 보강을 꾀한다"고 발표했다.

와카바야시는 2018-19시즌부터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세비야 1군에서 비디오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럽클럽랭킹 11위 세비야의 2020·2023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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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가 8월3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 와카바야시 다이치(41·세비야)를 새로운 스태프로 영입하여 전력 보강을 꾀한다”고 발표했다.

와카바야시는 2018-19시즌부터 유럽랭킹 2위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세비야 1군에서 비디오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유럽클럽랭킹 11위 세비야의 2020·2023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축구협회는 “UEFA 클럽대항전 제패에 공헌한 애널리스트가 모리야스 하지메(55) 국가대표팀 감독을 돕게 됐다”며 와카바야시 분석관의 능력을 기대했다.

와카바야시 다이치가 2022-23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컵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세비야 공식 SNS
와카바야시 분석관은 스페인축구협회 Nivel 3 지도자 자격증 보유자이기도 하다. Nivel 3은 대학교 등 성인 아마추어팀뿐 아니라 프로클럽 코치진으로 일할 수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와카바야시 분석관은 세비야에서 최고 수준의 축구 정보를 경험했다. 테크니컬 스태프로서 일본대표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와카바야시 분석관은 문자 그대로 월드클래스 무대에서 활동했고, 세계와 싸워왔다”고 추켜세운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무대에서 육성된 축구 인력과는 다른 노하우를 배우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세계랭킹 20위 일본은 9월10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15위 독일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 32강 E조 1라운드 2-1 승리 후 292일(9개월 19일) 만에 재대결이다.

일본은 카타르월드컵을 9위로 마쳤다. 2024년 1월12일 역시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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