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공작 조사단' 발족…장예찬 "민주당 내통 증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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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이른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논란을 파헤치기 위한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한다.
전날(7일) 윤 원내대표는 '대선공작게이트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은) 규모와 치밀성을 봤을 때 도저히 김만배 혼자서 한 일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아무리 간 큰 범죄자일지라도 대선 결과를 뒤바꿀 이러한 대형 대선 공작은 정치적 뒷배 없이는 생각할 수도 없고 실행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상조사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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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오후 2시 기자회견…'김만배-민주당' 고리 공개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이른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논란을 파헤치기 위한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발족한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이에 더해 해당 인터뷰가 더불어민주당의 '뒷배'로 만들어졌다는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이번 논란을 규명할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정식 발족한다.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며, 진상조사단 단장으로는 3선의 유의동 의원이 언급된다.
당초 당은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가 이번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가 좀 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당 내외 요구에 따라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전날(7일) 윤 원내대표는 '대선공작게이트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은) 규모와 치밀성을 봤을 때 도저히 김만배 혼자서 한 일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아무리 간 큰 범죄자일지라도 대선 결과를 뒤바꿀 이러한 대형 대선 공작은 정치적 뒷배 없이는 생각할 수도 없고 실행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상조사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장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만배-민주당'의 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 장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만배의 대선 조작 가짜뉴스가 이재명의 민주당과 내통했다는 증거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김만배-이재명이 원팀이라는 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기 바란다. 저는 언제나 100%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해당 인터뷰가 2021년 9월15일에 만들어졌는데, 이걸 민주당에서 최소 10월부터는 알고 활용할 법안 발의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또 김만배(인터뷰)를 활용해 60건 이상의 SNS를 민주당이 쏟아냈는데, 누가 무슨 글을 남겼는지, 삭제한 것까지 갈무리해 확보를 해놓은 것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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