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Q 견조한 흐름 전망…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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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코스맥스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에도 K-뷰티 인기와 수출 확대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93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망하며 비수기임에도 기존 추정치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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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코스맥스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에도 K-뷰티 인기와 수출 확대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동남아향 인디 고객사 수출 물량 증대 지속, 중국 중추절(9/29~10/6)을 기점으로 중국단체 관광객 유입과 헬스앤뷰티(H&B) 채널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국내 법인 매출 성장률을 각각 22%, 11%로 수정 제시하며,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해외 법인이 관건일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의 쇼핑 페스티벌 재고 축적 강도, 신규 고객사 유치 등에 따라 추가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493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망하며 비수기임에도 기존 추정치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86% 증가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국내 실적은 7월 비수기임에도 선제품 오더가 안정적이었고, 쿠션·파운데이션·파우더 카테고리가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전분기 대비 선제품 매출 볼륨 축소, 하반기 급여 인상과 인센티브 지급 등 영향을 감안해 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증가한 8.9%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중국 법인은 3분기부터 광저우 Yatsen 생산 물량을 순차적 이관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매출 감소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실적은 적극적인 신규 고객사 유치로 월별 영업적자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동남아와 러시아 등에서 K-뷰티 콘셉트 제안과 관련 수요 확대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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