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아냐”라더니…알파치노 아들 낳은 54살 연하 여친, 법원 간 이유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9.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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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치노의 54살 연하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가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했다. [사진출처 = 폭스뉴스]
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83)보다 54살 연하인 젊은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29)가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법원에 신청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팔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 6월 로만 파치노를 출산했다.

폭스뉴스는 알팔라가 법적인 권리는 함께 가지면서도 물리적으로는 아이를 단독으로 양육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아이의 아버지인 알파치노에게는 로만을 볼 수 있는 합당한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했다고 폭스뉴스는 말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서로 다른 거주지에 살고 있다. 이와 관련 알파치노 측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이 로만에 대해 서로 합의에 이르렀다”며 “많은 사람이 ‘헤어진 것이냐’고 묻는데 그들은 여전히 함께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연인관계인데 왜 알팔라가 양육권을 신청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알팔라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알팔라는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아기의 작은 손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축복. 로만”이라고 썼다.

영화 ‘대부’(1972)에서 주인공 마이클 콜레오네를 연기해 스타덤에 오른 알파치노는 1993년에는 ‘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알파치노는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 딸 줄리 마리(33)와 쌍둥이 남매 안톤·올리비아(22)를 뒀으며 로만은 네번째 자녀다.

알파치노의 네번재 자녀 로만의 손. [사진출처 = 알팔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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