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항저우 亞게임 해설위원 나선다
안병길 기자 2023. 9. 8. 08:10
전 농구선수 김태술이 아시안게임 농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김태술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MBC 농구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현역 시절 레전드 선수로 활약했던 김태술은 프로 활동 당시 쌓은 경험과 최근 해설자로 활동하며 얻은 냉철한 시선, 따뜻한 조언으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술은 지난 2007년 서울 SK에서 데뷔, 안양 KGC, 전주 KCC, 서울 삼성, 원주 DB 등 여러 팀을 누비며 뛰어난 시야와 센스 있는 패스,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매직 키드’, ‘6년 주기 포인트가드의 마지막 주자’ 등으로 불리며 많은 농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농구 은퇴 후에는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2’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매력을 뽐내는 한편 2022년부터 해설자로 변신, ‘MBC배 대학농구’ 결승전 해설 및 SPOTV 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모교 연세대학교의 임시 코치에 부임하는 등 해설자에 이어 지도자에 도전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태술은 “아시안게임에 해설자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을 국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경기에 생생하게 몰입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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