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몬 유엔 북한인권보고관, 철원 DMZ 찾아 분단 현장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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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남북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를 찾는다.
8일 국경선평화학교에 따르면 살몬 보고관은 오는 9일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와 DMZ를 잇달아 방문한다.
우선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접경지역 주민들과 '평화대화 모임'을 하고, DMZ로 이동해 군사 대립과 분단의 현장을 살핀다.
살몬 보고관은 지난해 8월 임명된 후 이달 4∼12일 일정으로 세 번째로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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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남북한 접경지역인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를 찾는다.
지난해 8월 임명된 이후 첫 DMZ 방문이다.
8일 국경선평화학교에 따르면 살몬 보고관은 오는 9일 철원 국경선평화학교와 DMZ를 잇달아 방문한다.
우선 국경선평화학교에서 접경지역 주민들과 '평화대화 모임'을 하고, DMZ로 이동해 군사 대립과 분단의 현장을 살핀다.
이번 방문 목적은 접경지역 주민들 목소리를 듣고, 한반도 남북 분단 상황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최근 남북 관계가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에 맞서 북중러가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살몬 보고관의 이번 방문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살몬 보고관은 지난해 8월 임명된 후 이달 4∼12일 일정으로 세 번째로 방한했다.
그는 정부 관계자와 탈북민 등을 면담하는 이번 방한 결과를 토대로 북한 인권 상황 보고서를 작성해 내달 유엔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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