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K뷰티 인기 힘입어 실적 개선될 것…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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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정지윤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미국·동남아 인디 고객사에 수출하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의 중추절을 기점으로 단체 관광객이 국내에 유입되고, 헬스&뷰티(H&B) 채널이 활성화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법인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222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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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증권사 정지윤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미국·동남아 인디 고객사에 수출하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의 중추절을 기점으로 단체 관광객이 국내에 유입되고, 헬스&뷰티(H&B) 채널이 활성화되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법인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미국 쇼핑 페스티벌 성과, 신규 고객사 유치 여부에 따라 실적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222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13% 증가한 4493억원으로 예상했다.
3분기 코스맥스 법인별 매출에 대해 정 연구원은 "국내 법인에선 선제품의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줄었지만 쿠션·파운데이션·파우더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인건비 인상분을 감안해 영업이익률을 8.9%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규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미국 법인의 영업적자는 줄어들 것"이라며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어 인도네시아, 태국 법인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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