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한·인니 정상회담···G20 참석 위해 인도로

김윤나영 기자 2023. 9. 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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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마지막 날인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7월 조코위 대통령 공식 방한,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은 3번째 정상회담이다.

두 정상은 외교·안보 분야 공조를 강화하고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로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10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간디 추모공원’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인도에서도 2030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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