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10월부터 회복 시작된다…투자의견 '매수'-삼성

홍순빈 기자 2023. 9. 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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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오는 10월부터 가파른 회복이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3년 내 최저치로 4분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며 "수출입 데이터를 감안하면 10월부터 펀더멘털 회복이 예상되기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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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한화솔루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오는 10월부터 가파른 회복이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8일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화솔루션의 영업이익은 9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050억원을 51%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일부 이연에 따른 발전사업 매출 전망치 하향, 신규사업인 분산 발전사업에서의 일회성 비용 증가, 원료가 하락에 따른 모듈 제조사업의 부정적인 래깅 효과 확대에 기인한다"며 "3분기 이연된 발전사업 매출 반영 및 부정적 래깅 효과 종료로 4분기 가이던스는 유지한다"고 했다.

이어 "8월 수출입 잠정치 기준 모듈 수출단가는 1kg당 5달러로 전월 대비 1% 상승했으며 3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며 "웨이퍼 수입단가는 1kg당 34.9달러로 전월 대비 16% 추가 급락했는데 스팟 스프레드는 원재료 구매와 투입 시차를 감안하면 수익성은 7월 수입 원재료가 투입될 10월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3년 내 최저치로 4분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라며 "수출입 데이터를 감안하면 10월부터 펀더멘털 회복이 예상되기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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