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고도화 나선 보험업계…디지털 혁신 돕는 '이것'

이수정 기자 2023. 9. 8.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를 통한 생명보험 상품 신계약 건수가 지난해 1월~11월 기준 전체의 33.6%를 차지하는 등 GA가 보험 판매의 핵심 영업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업계는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 GA인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는 '오픈GA 플랫폼'을 도입해 보험설계사 대상 판매 및 교육, 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활동 등 업무지원과 관련한 과정을 디지털화했으며, 현대해상 GA인 마이금융파트너도 다건 청구와 여러 회사의 보험금 청구가 한 번에 가능한 보험금 청구 앱 '마이돈'을 선보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인보험대리점, 보험판매 핵심 영업채널로 자리잡아
플랫폼 디지털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시장확대 나서
[서울=뉴시스] 레몬헬스케어 '청구의신' 리뉴얼 이미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법인보험대리점(GA)를 통한 생명보험 상품 신계약 건수가 지난해 1월~11월 기준 전체의 33.6%를 차지하는 등 GA가 보험 판매의 핵심 영업 채널로 자리잡은 가운데, 업계는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보험설계사 업무 편의 제고, 고객 유지 서비스 질적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게획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A 업계 최초의 코스피 상장사인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는 최근 헬스케어 양방향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소속 4450여 명의 보험설계사(FC)들은 레몬헬스케어의 실손보험 간편청구 중계 플랫폼 '청구의신'과 연동된 자사앱 '보플'을 통해 실손보험금 대리접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계정보 활용은 물론 실손보험금 대리청구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는 보험분석 서비스가 가능한 '보플' 앱을 통해 보험설계사 업무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플'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 기술을 적용, 정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과 보험설계사를 편리하게 연결해 주는 차세대형 인슈어테크 앱이다.

현재 레몬헬스케어와 함께 '청구의신' API를 연동해 '보플' 앱에서도 360여곳 상급·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등에서 진료받은 고객이 서류없는 간편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 고도화를 현재 진행 중이다.

GA업계 빅3 중 하나인 글로벌금융판매 역시 지난해 9월 레몬헬스케어의 '청구의신' 보험설계사 전용 서비스인 대리접수 서비스의 사용 확대와 디지털 인슈어테크 서비스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금융서비스의 디지털 플랫폼 '오렌지트리'와도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미래에셋생명 GA인 미래에셋생명금융서비스는 '오픈GA 플랫폼'을 도입해 보험설계사 대상 판매 및 교육, 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활동 등 업무지원과 관련한 과정을 디지털화했으며, 현대해상 GA인 마이금융파트너도 다건 청구와 여러 회사의 보험금 청구가 한 번에 가능한 보험금 청구 앱 '마이돈'을 선보인 바 있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정부의 빅테크 육성 정책의 일환인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본격 추진에 맞서 인슈어테크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는 GA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