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웨일스 감독, "최고 공격수(손흥민) 우리가 막는 것 봤나? 경기 안 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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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의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웨일스 언론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페이지 감독은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경기라 정말 기쁘다. 지난 3월 라트비아를 상대로 홈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원정에서 보여준 (좋았던) 경기력의 수준으로 돌아왔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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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웨일스의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웨일스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웨일스는 점유율을 밀렸지만 한국을 상대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수비는 단단했고키퍼 무어의 헤더가 골대를 맞는 등 전체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날 웨일스 언론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페이지 감독은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경기라 정말 기쁘다. 지난 3월 라트비아를 상대로 홈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원정에서 보여준 (좋았던) 경기력의 수준으로 돌아왔다"라고 얘기했다.
페이지 감독은 "오늘밤 세계 축구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손흥민)이 있는 아주 좋은 팀을 상대했다. 그들을 상대로 우리 팀의 대응(수비)를 보셨을 것이다. 또 막판 기회로 1-0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지 감독은 "사실 (유로 예선을 앞뒀기에) 이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 어떤 부상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이제 잘 회복하고, 유로 예선 라트비아 원정에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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