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유해란 크로거 퀸시티 첫날 공동 6위..선두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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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사진)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아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 켄달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유해란,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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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최혜진(사진)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을 형성하며 우승 도전에 나섰다.
최혜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아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 켄달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유해란, 이민지(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루키 유해란도 노보기에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지난해 LPGA투어 진출한 최혜진은 지난 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컷 탈락했다.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6월 마이어클래식에서 거둔 공동 8위로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출전한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2년 7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류루이신(중국)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인 리니아 스톰(스웨덴), 치엔페이윤(대만), 엘리자베스 조콜(미국), 도티 아디나(필리핀)를 1타 차로 앞섰다. 최혜진과 유해란도 선두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나머지 라운드에서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68타를 쳐 인뤄닝(중국)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박성현도 18번 홀(파4)의 샷 이글에 힘입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루키 로즈 장(미국)과 함께 공동 34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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