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주는 좋겠네’… 올해 주가 48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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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올해 들어 480%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482.8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9%를 사들였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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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올해 들어 480%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482.82%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간형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만든 오준호 카이스트(KAIST) 교수와 제자들이 2011년 설립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현재는 오 교수 제자인 이정호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9%를 사들였다. 또 지분을 59.94%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매수청구권) 계약도 맺어둔 상태다. 콜옵션을 행사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된다.
지난달 31일에는 삼성웰스토리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로봇주 열풍은 레인보우로보틱스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협동로봇 제조기업인 뉴로메카도 올해 들어 279.57%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피지 역시 연초 이후 144.34% 급등했다. 에스피지는 로봇에 들어가는 초정밀 감속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대기업도 잇따라 로봇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화는 10월 중 협동로봇 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를 출범시킨다. 한화로보틱스는 한화가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 사업을 분사해 만드는 법인이다.
두산그룹의 로봇 계열사 두산로보틱스는 10월 말 조(兆) 단위 몸값으로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달 11~1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후,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팔과 같은 협동로봇을 만든다. 2015년 설립 후 2018년 국내 협동로봇 점유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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