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폰 규제에 뉴욕증시 혼조세

안예은/신영증권 2023. 9. 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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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씨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상승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와 0.8% 떨어지며 장을 마쳤는데요.

중국이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산 휴대전화에 대한 규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적게 발표된 것도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는데요.

고용호조가 연준의 긴축을 장기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퀄컴'이 7.2%나 폭락했고, '애플'과 '브로드컴'도 각각 2.9%와 1.7% 하락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유가는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7% 내린, 배럴당 86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그리고 다음 주에 발표될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지수' 등에 주목하는 가운데, 다소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한 국면으로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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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283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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