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중국오픈서 무난하게 8강 진출…시즌 9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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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에서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국의 왕즈이(11위)을 2-0(21-14 22-20)으로 이겼다.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나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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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시즌 9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에서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7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국의 왕즈이(11위)을 2-0(21-14 22-20)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올 초 인도오픈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시작을 보이더니 3월 최고 권위의 대회 전영오픈까지 제패했다.
6월에는 태국오픈과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했고 7월 코리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도 왕좌에 올랐고 지난달 세계선수권까지 휩쓸며 올 시즌에만 여덟 차례 금메달을 땄다.
한국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나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시즌 9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은 8강에서 중국의 한유에(9위)를 상대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 우승조 혼합 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16강에서 일본의 야마시타 교헤이-시노야 나루 조를 2-1(8-21 21-18 21-19)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반면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에웨이 조에 1-2(15-21 21-15 18-21)로 패해 8강행에 실패했다.
여자 복식 정나은-김혜정(삼성생명) 조와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은 16강에서 탈락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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