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항 인근 화재 어선 예인중 침몰…"출입항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불이난 어선이 화재 진압 뒤 항구로 옮겨지던 중 침몰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화재가 발생한 연안자망어선 A(6.22t)호가 화재 진압 후 해경 방제정에 의해 애월항으로 옮겨지던 중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애월항 북동쪽 1㎞ 해상에서 침몰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19분께 애월항 북서쪽 약 7.5㎞ 해상에서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불이난 어선이 화재 진압 뒤 항구로 옮겨지던 중 침몰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화재가 발생한 연안자망어선 A(6.22t)호가 화재 진압 후 해경 방제정에 의해 애월항으로 옮겨지던 중 이날 오전 1시 19분께 애월항 북동쪽 1㎞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경은 A호가 침몰한 해상 인근에 기름 유출 등으로 해양오염이 발생했는지 살펴보는 한편 예인줄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애월항에 출입항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19분께 애월항 북서쪽 약 7.5㎞ 해상에서 A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 4명은 해경 경비함정과 인근 어선에 모두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에서 발생한 불은 8일 0시10분께 진화됐다.
해경은 조업 준비 중 작업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시작됐다는 선장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