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주간에 만나는 도예의 매력…이기조·김혜정 개인전

이윤정 2023. 9. 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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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3 미술주간 및 서울아트위크 기간에 도예가 이기조의 개인전 '이기조 백자 달항아리전'과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도예가 김혜정의 개인전 '살아 있는 순간들-Palpable Moments'를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항아리와 백자발을 통해 백자 특유의 아름다운 색과 질감, 자연스러운 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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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11일 인사동 KCDF갤러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3 미술주간 및 서울아트위크 기간에 도예가 이기조의 개인전 ‘이기조 백자 달항아리전’과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도예가 김혜정의 개인전 ‘살아 있는 순간들-Palpable Moments’를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기조 작가의 백자(사진=공진원).
이 작가는 ‘이기조 백자’가 고유명사처럼 따라붙는다. 모든 디자인과 형태는 재료에서부터 아이디어가 나오고 형태가 나온다고 전한다. 작가는 태토를 최상의 상태로 다뤄 완전한 백자의 빛으로 작품에 발현시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항아리와 백자발을 통해 백자 특유의 아름다운 색과 질감, 자연스러운 미를 보여준다.

김 작가는 물레 기법으로 기(器) 형태를 만든다. 이후 나무·돌·철사 등의 여러 물질을 활용해 과감히 변형시킨 작품으로 자신의 기억과 감정 등을 표현한다. 표면에 상처가 나고 형태가 일그러졌음에도 고고한 자태를 지닌 그의 작품은 기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김혜정 작가의 작품(사진=공진원).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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