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8월 무패+최근 3연승'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8월 이달의 감독 후보...펩-클롭 등과 경쟁

오종헌 기자 2023. 9. 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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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 5인을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PL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비겼다.

지도력을 인정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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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L

[포포투=오종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8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 5인을 공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일본 등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2021년 셀틱에 부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르게 지도력을 입증했다. 부임 첫 시즌 만에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이라는 업적을 올렸다. 리그, 리그컵은 물론 FA컵까지 모두 우승했다. 이에 사령탑을 물색하던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고, 마침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금까지 분위기는 좋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PL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비겼다. 하지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 번리에 연달아 승리하며 개막 후 3연승, 4경기 무패(3승 1무) 행진을 달리며 2위에 올라있다. 지도력을 인정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보에 올랐다.


물론 쟁쟁한 감독들과 경쟁을 펼친다. 유일하게 개막 후 전승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유력한 후보다. 8월에 치른 3경기에서 번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잡아냈고, 지난 풀럼전도 5-1 대승을 거뒀다.


또한 시즌 초반인 만큼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3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5위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후보에 포함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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