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김정은 진수식 참석
북한이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제841호)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열린 김군옥 영웅함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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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한·인니 정상회담…G20 참석차 인도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7월 조코위 대통령 공식 방한,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은 3번째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주요 협력 서명식에 참석한 다음, 이를 언론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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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국민연금·기초연금 약 3.3% 더 받는다
내년에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보다 대략 3.3% 더 많은 연금액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전년도의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이다. 8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내년에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 지원 단가를 3.3% 올려 현재 월 최대 32만3천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33만4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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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10일만에 반락…브렌트유 90달러 밑으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연일 치솟던 국제유가가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6.87달러로 전날보다 0.67달러(-0.8%) 하락했다. 공급 감소 우려로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뒤 10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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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차르' 캠벨, 美 국무부부장관 유력…한미동맹 중시 인사
조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국무부 2인자인 국무부 부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캠벨 조정관이 지난 7월 28일 퇴임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의 후임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애초 존 파이너 국가안보부보좌관이 물망에 올랐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현직에 머물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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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오염수·대장동 인터뷰' 공방 전망
국회는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이날도 정부·여당과 야당은 최근 현안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를 '대선 공작'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배후 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가짜뉴스 대응책 마련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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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치료제 시장 급성장에…K-탈모치료제 개발 가속페달
인구 고령화와 서구식 식단의 보편화, 남성 미용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탈모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편의성과 효과를 높인 탈모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탈모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약 35억 달러에서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보여 2027년에는 약 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 사용하도록 개발 중인 JW중외제약의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국가신약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해 비임상시험 연구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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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중국발 악재에 '흔들'…이틀만에 시총 253조원 증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중국에서 아이폰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애플 시가총액이 이틀만에 200조원 이상 날아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2.92% 하락한 177.56달러(23만7천13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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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감원·교류협력통폐합 조직개편 오늘 시행
통일부의 남북대화·교류협력 조직이 8일 '남북관계관리단'으로 통폐합되고 정원 81명이 축소됐다.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된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와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이 이날 시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일 통일부에 대해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한 지 두 달여 만에 조직 '수술'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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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가을 하늘에 늦더위 기승…낮 최고 26∼31도
백로이자 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25∼30도 사이로 오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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