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전술핵잠수함 건조" 공개…김정은 진수식 참석

안상우 기자 2023. 9. 8.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전술핵잠수함을 건조했다며 진수식을 진행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 잠수함이 핵 투발 수단을 다량 탑재하고, 수중에서도 적대 국가들을 선제, 보복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잠수함 진수식 연설에서 이 잠수함이 각이한 위력의 핵 투발 수단들을 다량 탑재하고, 수중에서 적대 국가들을 선제, 보복 타격할 수 있는 위협적인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전술핵잠수함을 건조했다며 진수식을 진행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 잠수함이 핵 투발 수단을 다량 탑재하고, 수중에서도 적대 국가들을 선제, 보복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진수식이 이틀 전 김정은 총비서 참석하에 진행됐으며, 동해함대 산하 해당 부대에 잠수함이 이관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이 잠수함의 이름이 '김군옥영웅'호로 명명됐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잠수함 진수식 연설에서 이 잠수함이 각이한 위력의 핵 투발 수단들을 다량 탑재하고, 수중에서 적대 국가들을 선제, 보복 타격할 수 있는 위협적인 수단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기존의 중형 잠수함들도 모두 전술핵을 탑재하는 공격형 잠수함들로 개조하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진수식이 이뤄진 뒤 하루 뒤인 어제(7일) 다시 해당 부대를 찾아 출항 준비를 하고 있는 전술핵잠수함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해군의 핵 무장화는 더 미룰 수도, 늦출 수도 없는 절박한 과제라면서, 전술핵을 탑재한 수중 및 수상함선들을 해군에 인도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안상우 기자 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