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뎅이 출신 노랑 ‘잉어님과 떡볶이’ OST
가수 노랑(Yellow)이 웹툰 ‘잉어님과 떡볶이’ OST 주자로 나선다.
오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노랑이 참여한 웹툰 ‘잉어님과 떡볶이’ OST ‘사랑한 흔적이 남아서’가 발매된다.
노랑은 최근 ‘솜사탕’으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걸그룹 풍뎅이(PDE)로 활동, ‘알탕’, ‘배추보쌈’ 등 개성 넘치는 음악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인기 작품 OST 참여를 비롯해 지난 5월 싱글 ‘너무 예뻐’를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노랑이 가창에 참여한 ‘사랑한 흔적이 남아서’는 이별 후 사랑하는 이의 흔적과 그리움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나 혼자 두고 가지 마 더는 넌 아쉽지도 않니/사랑한 흔적이 내게 이렇게 남았는데 함께했던 시간보다 그리워 나만 이래’와 같이 솔직하고 가슴 먹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노랑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디테일한 표현력이 작품의 감정선과 애절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곡은 다수의 아티스트의 앨범 및 OST 프로듀싱을 담당해 온 작곡가 필승불패W, 우이경(Woo Yi Kyung), 이한이 합세해 진한 감성을 불어넣는 곡으로 완성했다.
‘잉어님과 떡볶이’는 낚시를 좋아하는 가수 KCM이 잉어 한 마리를 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웹툰.
한편 노랑이 참여한 웹툰 ‘잉어님과 떡볶이’ OST ‘사랑한 흔적이 남아서’는 오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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