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뜨거웠던 박성재의 전반전, 4쿼터에 다시 한번 불타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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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만 23점을 올렸다.
3쿼터, 한양대는 12점에 묶였고 반대로 상대에게 28점을 내줬다.
박성재는 4쿼터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성재를 제외한 선수들이 4쿼터 올린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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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만 23점을 올렸다. 4쿼터에도 8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한양대학교는 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플레이오프 8강전에서 단국대학교에 77-97로 패했다. 한양대의 2023시즌은 끝났다.
한양대는 박성재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달리는 농구를 선보였다. 거기에 표승빈과 박성재의 추가 득점까지 나왔다. 특히 박성재는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 혼자 13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쿼터 초반 수비에서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상대에게 외곽 득점을 허용했다. 그렇게 두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다만 쿼터 막판 기세는 한양대가 더 좋았다. 여전히 빠른 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거기에 신지원도 높이 싸움에서 힘을 냈다. 표승빈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 차는 11점까지 벌어졌다.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도 표승빈의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29-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한양대는 2쿼터 초반 단국대 특유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 반대로 실책을 범했고 이는 단국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13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5점 차로 좁혀졌다.
흐름이 끊긴 상황, 이번에도 박성재가 해결사를 자처했다. 코너 3점슛을 성공. 이후에도 꾸준히 코너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쿼터 종료 54초 전에는 속공 득점까지 만들었다. 그렇게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다. 비록 쿼터 종료 버저비터를 허용했지만, 점수는 52-44가 됐다.
박성재는 전반에만 23점을 올렸다.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성공. 시도한 4개의 2점슛은 모두 림을 갈랐다. 박성재의 화력이 더해진 한양대는 전반에만 52점이나 올렸다.
하지만 박성재의 슛감은 3쿼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단국대는 박성재의 외곽 득점을 봉쇄하기 위해 지역 수비와 함정수비를 섞었다. 그러자 슈팅 기회를 쉽게 만들지 못했다. 3쿼터 시도한 슈팅은 3개뿐. 이마저 모두 빗나갔다. 박성재가 3쿼터 올린 득점은 1점에 불과했다.
박성재의 득점이 나오지 않자 한양대의 공격도 식었다. 한양대는 3쿼터 첫 5분간 2점만 기록했다. 3쿼터, 한양대는 12점에 묶였고 반대로 상대에게 28점을 내줬다. 그 결과,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넘겨줬다.
박성재는 4쿼터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혼자 8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나오지 않았다. 박성재를 제외한 선수들이 4쿼터 올린 득점은 5점에 불과했다. 반대로 한양대는 단국대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박성재는 끝까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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