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이선균·정유미 ‘잠’, ‘오펜하이머’ 제쳐

KBS 2023. 9. 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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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수면 행동 장애를 앓고 있단 뜻이에요. (고칠 수 있는 거죠?)"]

배우 이선균, 정유미 씨 주연의 새 영화 '잠'이 '오펜하이머'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극장 상영 첫날인 수요일과 둘째 날인 어제까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따라서 지난달 15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지켜온 '오펜하이머'는 상영 23일 만에 2위로 한 계단 밀려났습니다.

수면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 '잠'은 매일 밤 이상한 일을 겪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로,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는데요.

영화는 실시간 예매율 순위 역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에도 관객들의 관심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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