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 AI·수소산업 등 미래 분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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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이 IT(정보통신), 전기차 생태계, 의료, 전력 인프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다양한 미래 분야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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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 양국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정의선 회장은 한국 기업인 대표로 한 환영사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를 시작한 국가로, 원자재 투자부터 봉제업 등 2차 가공업 투자를 거쳐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산업까지 협력 분야가 발전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많은 기업이 IT(정보통신), 전기차 생태계, 의료, 전력 인프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미래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수소산업 등 다양한 미래 분야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윤범 회장은 “니켈 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원료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니켈제련소 건설을 계획 중”이라면서 “2026년부터 연간 니켈 4만3000t, 전기차 약 100만대분의 황산니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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